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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7

기본 지식을 정리한 '프로핏 레슨' 프로핏 레슨 -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지음, 조은경 옮김, 유정식 감수/다산북스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유명한 유정식 대표님이 감수했다고 하여 오래 걸려서나마 읽었습니다. 2022년 통념으로는 새로울 게 없지만(초판: 2002년) 자칫 놓치기 쉬운 이익 창출 모델 전반을 다루었습니다. 사업기획, 영업기획, 전략기획 업무를 맡게 되었다면 이 책의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스타트업이라면 어차피 따라 하지 못할 모델이 많긴 해도 도움이 될 내용 역시 많겠습니다. 중견기업, 대기업 종사자에게는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만약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이 책이 친숙하게 여겨질 겁니다. 첫 번째 수업 -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창조하라: 고객 솔루션 이익모델 두 번째.. 2022. 12. 6.
목적에 집중하여 애로사항을 피해 가자 본질에 집중한 드론 제품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 기사는 일문이지만 구글 번역으로도 충분히 읽을 만합니다. 五島の病院などに時速100キロ超で薬をドローン配送--日本初上陸の「Zipline」を現地取材 アフリカのルワンダなどで、固定翼型ドローンを使って、病院向けに輸血用血液製剤などを配送している「Zipline(ジップライン)」。このZipline が2022年に日本に初上陸していることをご存知 japan.cnet.com 아프리카 르완다와 일본 등지에서 혈액팩과 같이 긴급히 수송해야 할 업무에 쓰는 Zipline 드론은 고정익으로서 시속 100km를 상회하는 속력을 냅니다. 회전익 드론이 달성하기 힘든 속력입니다. 투석기 원리로 튕겨 나가듯 이륙하여 목표지로 가서 화물을 투하한 후, 방향을 돌려 도착지로 향해서는 항공모함에 .. 2022. 8. 13.
기획이 후들겨 맞을 때 外国製のかわいいヤカン買ったけどwwwなにこれwww pic.twitter.com/dLc2VnvqG9 — ガナドウ (@gana_dou) April 27, 2019 위 영상을 처음 대충 봤을 때에는 주전자 주둥이 설계가 잘못된 것인가 했습니다. 물이 주둥이를 통해 끓어 넘치는 모습이 좀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영상이 짧아 몇 차례 더 보니 주둥이가 더 길면 좋긴 했겠으나 굳이 설계만의 잘못이라 할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뚜껑 끓는 물에 밀려 튀어나올 정도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주둥이가 좁기 때문에 물이 멀리 튀어 나가듯 넘치는 모양새가 시각적으로 인상이 깊어 비난이 집중되기 딱 좋다고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기획이 성공한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반면 실패 사례는 그렇게 회자되지는 못.. 2022. 4. 3.
가상경제 비중이 늘어나긴 할 텐데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 최형욱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책을 추천하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최근 메타버스를 화두로 삼아 이런 저런 큰 투자규모로 돈이 오가게 된 배경과 기술과 실패사례를 술술 풀어냈으며, 앞으로 극복해야 할 사항과 긍정적으로 흘러갔을 때에 누릴 혜택을 예측함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과의 조합도 모색합니다. IT 트렌드를 대략 쫓아왔던 사람은 이 책 한 권만 가지고도 2021년까지 메타버스가 흘러온 내역을 오롯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거나 구체적으로 무르익지 못했으며 말 그대로 개념까지이기 때문입니다. 공감대를 형성한 to-be 이미지가 없습니다. 다만, 기존 규약과 법제에 구애.. 2022. 3. 20.
오케이캐시백이 추구하는 실리가 참으로 놀랍다 어쩌다가 오케이캐시백 웹 사이트에 접속하고 기억나지 않는 암호가 무엇일까 고민하며 로그온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로그온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화면 전체를 차지하는 광고가 떡하니 나온 것이다. 오른쪽 위의 X 버튼을 눌러야만 비로소 오케이캐시백 웹사이트 로그온 화면이 나왔다. 김혜수와 전지현을 CF 모델로 쓰던 막강한 멤버십 마케팅 서비스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을까 알다가도 모르겠다. 더불어 로그온 화면에 광고를 달아야 했던 개발자는 어떤 심경일까 궁금했다. 나이는 몇일까? 사회 초년생일까, 아니면 산전수전 겪은 소위 고인물일까? 도대체 누가 저런 쪼잔해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렸을까 싶다. YouTube에는 여전히 오케이캐시백 서비스 가입을 추천하는 영상도 꽤 있는데 저런 화면이 나오니 이미 망한 서.. 2022. 2. 4.
산전수전을 모두 겪고 풀어낸 DX 경험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 황재선 지음/좋은습관연구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혹은 DT)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성공했다거나, DX가 정말 어렵다는 이야기는 참 많습니다. 반면, 실제 현장에서는 무엇 무엇 무엇이 어려운데 이렇게 저렇게 풀어가면 된다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이 책은 DX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쉬운 말로 술술 풀어서 설명합니다. 더불어 특기할 만한 점은 200쪽 분량으로 상당히 얇은 두께입니다. 보통 DX 어쩌구 책이라 하면, 온갖 사례와 기술과 법제를 망라하여 300쪽을 넘기곤 합니다. 왜 200쪽일까요? 저자에게 묻지는 않았지만, 이보다 얇으면 깊이가 부족해질 수 밖에 없고 이보다 두꺼우면 이 책이 설명하는 내용.. 2021. 12. 13.
DX는 그냥 해버릇 해야 돌아가는 겁니다. 역시 삼성SDS구나 싶은 글을 보았습니다. DX는 I'm ABC를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은 경영진에게 돋보이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떠드는 Digitial Transformation은 이런 것이라고 주장하고픈 바를 정말 받아들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본받아야겠습니다. "I’m ABC"에서 I는 사물인터넷(IoT)을, m은 모바일(mobile)을 말한다. ABC는 각각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를 뜻한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 Byline Network 책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나 ‘4차산업혁명’처럼 난해하고 모호한 말을 쉽게 정의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다. 인터뷰.. 2021. 8. 11.
설득에 방점을 둔 '데이터 스토리' 10여년 전 '파워포인트 블루스'(http://www.demitrio.com/?page_id=4431)와 더불어 PPT가 가치를 많이 담을 수가 있음을 알려줬던 'slide:ology - 위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예술과 과학'(https://www.hanbit.co.kr/media/books/book_view.html?p_code=B6957570029) 낸시 두아르떼(Nancy Duarte) 대표가 신작을 냈습니다.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9602652686 인공지능, 빅데이터 업계에서 계속 일하다 보니 낸시 두아르떼 대표가 데이터를 가지고 무슨 얘기를 했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역시나 그의 전문 분야로서 데이터를 다루었기에 데이.. 2021. 8. 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에서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플랫폼 상당수 기업이 비용 효율화와 서비스 유연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체 구축(On-premise)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사용량 변화가 크지 않은 서비스,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서비스, 보안을 최우선시 해야하는 서비스, 사설망에서만 운영해야 하는 서비스 등과 함께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선택하는 아키텍처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 이상 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종속을 근원적으로 회피하고 서비스 가용성을 극한으로 꾀하고자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아키텍처입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동시에 운용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요소 중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인력 확보입니다.. 2021. 4. 8.
하늘을 날아가는 건 아무래도 매력적이긴 하다 드론으로 무슨 사업을 해야 하는 고민 중인 사람으로서 저 유명한 타임지가 드론의 시대라고 표지를 할애한 사건은 설레발로만 느껴지면서도 드론의 시대가 곧 온다는 사실에는 감성적으로 동감하며 이성적으로 수긍하는 바입니다. 다만 2021년도 기준으로, 효과에 치중하는 군사 드론이야 너무 효과적이라 무서운 지경이지만, 효율을 생각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상업 드론은 현장 도입이 너무나 고민스러운 수준에 머문 게 현실입니다. 사람이 많이 개입하는 항공사진 촬영, 낙도로 의약품 배달하기는 성공적이어도 그 외의 주제는 여전히 좋게 말해 봐야 모험적입니다. 여전히 드론은 덩치에 비해서 가벼운 무게 밖에 들지 못합니다. 안전을 감안해서 크기를 더 줄여야 하는 실내 드론은 이런 저런 센서 무게조차 버거워 합니다. 카메라 하.. 2021. 2. 16.
조금 더 친숙한 가상환경 코로나 사태로 화상회의, 비대면회의가 익숙해져만 가는 즈음에 신기한 서비스를 만났습니다. Gather gather.town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게임하며 화면을 공유하는 개념은 기존 메신저나 화상회의 서비스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Gather가 다른 점은 게임과 같이 친숙한 가상환경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명단에서 사람을 클릭하는 사용자 경험(UX)은 익숙하지만 친숙하지는 않습니다. 가상환경에서 사람을 만나다고 하면 3D 공간을 떠올리기 십상인데, 저런 RPG 쯔꾸르로 만든 듯한 2D(2.5D?) 공간은 레트로 느낌마저 줍니다. 기업에서 도입하기에는 장벽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기업의 선택을 바로 받지는 못하더라도,.. 2021. 1. 6.
CES 2020 memo 일부 연초에 CES 2020에 다녀 왔다가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지 못하고 잊었는데, 기아자동차 카니발 광고를 보고 CES 참관 메모를 남겼던 게 떠올라 올려 봅니다. CES 2020에 나왔던 자동차 관련 아이템들이 카니발 광고에 오롯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내년 CES 2021은 ALL-Digital을 표방하는군요. 다시금 오프라인 행사가 돌아간다면 괜스레 울컥할 것 같습니다. 전에는 흔하게 편의로 임의로 토탈 솔루션이라고 홍보했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솔루션 기반이 내가 만든 플랫폼이 아닐지라도 쓸 만한 서비스를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다른 플랫폼 사업자(구글 등)와 합종연횡하여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일한 틀(예: 모바일 앱) 안에서 언제든 바로 서비스를 쓰게 해야 한다. 소.. 2020. 10. 25.
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마트에서 찾는 물건이 잘 안 보이면 주변에 있을 종업원을 찾아 물어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기는 특정하기 힘듭니다만 언젠가부터는 사려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물어볼 만한 종업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당 직원 수가 이전에 비해 줄은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경쟁시장이라면 고객을 불편하게 하는 마트는 도태하고 혜택으로 가득찬 마트가 시장을 지배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형마트는 과점시장이니 별 수 없겠습니다. 적자라서 인력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게 이유일 텐데, 실적이 나빠서 직원을 덜 쓰는지 직원을 덜 써서 실적이 나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는 살 사람, 팔 사람 모두 많지 않다는 게 2020년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한참 겪는 문제입니다. 어찌 됐든 마트 입장에.. 2020. 5. 18.
'효험'을 상상하기 힘든 상품은 어떻게 팔아야 할까? CES 2020에는 건강 카테고리 상품도 많았습니다. 안마의자, 피트니스 기구와 같이 친숙한 상품이 있는가 하면 명상 보조기구같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가는 상품도 꽤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건강 카테고리 중에도 Sleep tech류에 속하는 URGO Night였습니다. URGONight Brain Training for Sleep What If You Could Train Your Brain to Sleep Better? With just minutes a day, learn how to use the neurofeedback method activate your natural ability to sleep well. Train 20 minutes, 3 times per week, in jus.. 2020. 3. 20.
서비스는 어디까지 친절해야 할까? 서비스는 친절해야 합니다. User Experience(UX)를 아울러서는 상품 역시 친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만큼 친절해야 할까요? 모범답안 중 하나는 '서비스가 지속가능하다는 전제를 충족할 정도로만 친절해야 한다.'입니다. 다시 말해, 고객 혹은 사용자를 배려하다가 서비스를 망쳐서는 안됩니다. 막차 시간 즈음에 구로 전철역에 갔다가 흥미로운 안내판을 보았습니다. 구로역은 인천과 수원 방면 갈림길에 있습니다. 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서울행 노선이 1홈(수원 쪽)과 2홈(인천 쪽)으로 나뉘었습니다. 저 전광판은 두 노선 중 전철이 오는 홈으로 선택하여 내려갈 수 있게 안내해 줍니다. 이런 안내가 없다면 승객은 도박하듯 홈을 선택했다가 틀리면 열차가 오는 홈으로 부리나케 뛰거나 투덜거리며 체념할 수 밖.. 2020. 3. 17.
실행자가 열매를 얻는 사례가 될까? 이전에도 휴대폰, 리모콘, 지갑, 열쇠가 보이지 않을 때에 찾아주는 악세사리류 기기는 꽤 있었습니다. 휘파람을 불면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린다든가 불빛을 번쩍이는 식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습니다. Home Page Upgrade your life Locate your staff easily with the Ultimate Item Finder Order now shop.spotypal.com 최근 몇 가지 기술이 성숙하다 보니 단순한 악세사리 기능을 넘어 선 상품이 나왔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 마지막 위치 알림, SOS 알림, 크라우드 탐색 등 제공하는 기능이 흥미롭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팔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언뜻.. 2020. 3. 15.
도요타 리콜 사태를 통해 보는 IT 서비스 기업의 리스크 관리 철학 언행이 진중하며 핵심 역량을 확보해야 IT 서비스 기업이 순항한다. 도요타 리콜 사례 도요타 자동차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한다’는 소문이 2004년부터 돌기 시작하더니, 결국 2009년에는 426만 대라는 대대적인 리콜 조치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개선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미국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2010년에 도요타 차량 천만 대 가량에 강제 리콜조치를 단행했다. 2010년 1월, 미국 내 도요타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5.8% 줄어들어 11년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캠리 등 주력 차종의 판매도 전월보다 50% 넘게 줄었는데, 리콜 조치의 여파는 상당 기간 계속 되었다. 사태가 확산한 원인 도요타가 지녔던 '고품질 명차(名車)' 이.. 2020. 1. 27.
제목 그대로인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책을 고를 때에는 별 생각 없이 관심 가던 주제인 'Service Design'과 'Design Thinking'을 다루었기에 목차만 확인하고 덥석 샀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나갈수록 보통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서비스 디자인 씽킹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구현하라! www.hanbit.co.kr 목차는 접어 두겠습니다. 펼쳐서 확인해 보세요. 더보기 [1부 서비스 디자인 씽킹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1장. 서비스 디자인 씽킹 : 한눈에 살펴보기 1.1 왜, 서비스 디자인 씽킹인가? 1.2 서비스 디자인 씽킹, 무엇인가? 1.3 서비스 디자인 씽킹,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1.4 마치며 2장. 관점 정비 : 사람 중심으로 이동하기 2.1 사람 중심의..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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